사례가 접수되면 사례관리 담당자가 정해집니다. 피해자들이 적합한 시기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받아 가능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센터 내부 및 외부의 자원을 탐색하고 연계합니다.
관할 검찰청을 통한 구조금 지원,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한 경제적 지원, 관할 경찰서를 통한 신변보호, 지자체를 통한 사회·경제적 지원 및 통합 사례관리 지원, 기타 유관 기관을 통한 사례 연계 및 사회·경제적 지원 등이 이루어집니다.
범죄피해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협력병원에 연계하여 진료가 이루어집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진료를 통해 필요한 치료적 개입 등을 평가하며 피해자에게 필요할 경우 약물치료, 입원치료 등을 처방하게 됩니다.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상태를 이해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임상심리학자가 심리평가를 실시합니다.
심리평가에는 자기보고식 검사, 정서평가, 인지기능 평가, 종합심리평가 등이 있으며, 사례에 따라 선택하여 실시합니다.
전문훈련을 받은 치료진이 범죄피해로 인한 심리적 후유증을 감소시키고 안정감 회복을 돕기 위해 범죄피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개별 및 집단 심리치료를 제공합니다.
종합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증상이나 자원, 예후 등의 요소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치료 기법과 치료기간 등을 결정합니다. 심리치료는 주1회를 기본으로 하며 대상자의 상태 및 치료 기법에 따라 주 2회 이상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방화로 인해 거주지가 소실되었거나, 범죄피해로 인한 충격을 잊기 위해 피해 장소에서 벗어나 안정된 곳에서 심리적 안정을 취할 필요가 있는 경우, 또는 주거지에 범죄의 흔적이 남아있어 현장 정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별도의 주거공간이 필요한 경우 등 범죄피해로 인해 거주지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분들을 위해 임시 거주지 및 입소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개별 입소자에 맞추어 상담, 심리치료, 회복 프로그램 등 입소자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생활관 입소는 ‘1개월 이내의 단기입소’ 를 원칙으로 합니다.
수사 및 재판 진행사항 모니터링, 법정 증언 준비 프로그램, 법률상담기관 연계 등 사건 이후 법적 처리 과정에 관련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합니다.
재산의 손실과 학업의 중단, 주거지 이전 등의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역 내 교육, 복지, 유관 기관을 연계하여 손실되고 중단된 삶의 영역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피해자에 대한 서비스가 모두 종결 된 뒤에도,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합니다. 사후관리 과정에서 추가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적합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유사한 고통을 겪는 피해자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 여하는 것을 통해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예치유, 난타, 명상요가, 숲 체험, DIY 활동, 사이코드라마, 문화예술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회복 프로그램은 심층 심리치료와 병행될 수 있으며, 기관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은 변경 또는 추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