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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와 트라우마
범죄피해의 이해
범죄, 그 중에서도 강도, 살인, 강간 등 강력범죄는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 나아가 지역 사회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는 범죄발생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범죄피해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고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피해자들은 회복이 되지 않고 점차 악화되거나,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가 다시 악화되는 과정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특히 피해자 주변에 도와주고 위로해 줄 사람들이 없거나, 여러 가지 삶의 스트레스가 많은 피해자들의 경우에는
심리적 후유증이 더 크고 오래 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완전한 회복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주변 모든 사람들의 장기적이고, 적극적이며, 한결같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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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QUELA신체적 후유증
- 강력 범죄와 같은 위험 상황에 맞닥뜨리면, 우리의 뇌에서는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로 인한 공포반응이 일어나게 되며, 그 결과 다양한 신체적 반응이 나타납니다.
- 예 ) 두통, 과호흡, 심장 두근거림, 구토, 어지럼증, 근육의 경직, 소화기계 장애, 일시적인 시력 및 청력 저하, 오한, 몸이 얼어붙음, 식은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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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QUELA정신적 후유증
- 사건 직후의 급성 스트레스 반응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사라지지만, 충격이 너무 큰 강력 범죄의 경우에는 스트레스 반응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예 ) 사건 재경험 및 관련 자극 회피, 과각성, 불안이나 공포, 해리 증상, 분노, 우울, 충동성, 감정조절 곤란, 혼란감, 자책감이나 자기비난, 수치심, 모욕감, 슬픔이나 비통함, 피해망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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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QUELA사회 · 경제적 후유증
- 강력 범죄로 인해 가족 내의 갈등이 유발되거나 악화되는 등의 2차 외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세상에 대한 믿음이 파괴되어 의심이 많아지거나 배타적이고 거부적이며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 또한 범죄피해로 인해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휴직은 심각한 경제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